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관내 긴급지원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T/F팀을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참여해 위기에 처한 구민들을 발굴하고 긴급지원 사업을 지원해 빈곤층 추락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T/F팀 구성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통합사례관리가구, 자살고위험군 중 생계가 곤란한 대상자에게도 긴급지원이 가능하도록 올해 상반기 동안 긴급복지지원 위기사유를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함에 따른 것이다.
T/F팀은 위기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긴급지원제도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복지지원 및 SOS복지안전벨트(인천형 긴급복지)사업을 강화해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된 위기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경제적 위기에 처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이 없도록 주민들께서도 주변을 잘 살펴달라”며, “어려운 이웃은 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사회복지 담당에게 연락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