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2019년도 예산을 기준으로 한 재정현황을 지난 28일 구청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연수구의 총 살림규모는 전년보다 735억 원이 증가한 6,093억 원으로 이중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751억 원이고,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2,922억 원이다.
2019년도 당초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46.77%이고,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을 말하는‘재정자주도’는 53.99%라고 밝혔다.
또 모든 수입과 지출의 차이인 통합재정수지(순세계잉여금 포함)는 21억 원 흑자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전반적인 상황으로 볼 때 연수구의 재정은 채무 없이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재정공시 내용은 연수구 홈페이지(www.yeonsu.go.kr) 행정정보→지방재정공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