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이달부터 연수구 사회복지기금으로 주거환경 및 위생상태가 열악한 저소득 60가구를 대상으로 ‘해충Zero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자활기업인 「봄날엔 청소」와 서비스계약을 맺어 진행하는 것으로 가구당 연 4회 방역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으로 여건에 따라 최대 2회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또 방제서비스 이후 위생해충이 번식할 수 없는 환경이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개인별 위생교육과 함께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세대에는 청소 등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0% 이하이면서 총 재산가액 1억3천5백만 원 이하인 가구로, 신청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지원은 물론 자활기업과 협업해 저소득가구의 자립지원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측면에서도 의의가 크다”며, “위생해충으로 인한 전염병 예방과 저소득층의 건강을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