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종미)는 최근 파랑새어린이집 등 관내 어린이집 13개소와 연수savior 협약을 맺었다.
연수savior는 관내 영유아들이 권리를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부터 4년 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으로 관내 보육교직원과 부모를 비롯해 모든 성인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참여 기관들은 UN아동권리협약에서 제시된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를 바탕으로 자녀와 부모가 가정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우리가 살 때 물이 꼭 필요해요, 우리가족 행동강령, 나도 놀 권리가 있어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동권리존중서명운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의 권리에 대해 부모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어서 참여했다”며, “활동을 통해 가정에서도 아동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