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오는 11월까지 주거취약계층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만능손이 간다’ 사업을 실시한다.
트리플스트리트(대표이사 정성조)의 1천만 원 후원으로 관내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를 대상으로 소규모 주거수선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선분야는 ▲LED등 ․ 전기콘센트 ▲화장실 세면대․양변기 ▲세면대 배수트랩 ▲방충망 ▲도어락 ▲각종 문 손잡이 ▲맞춤 선반제작 등으로 수선항목을 정하지 않고 가구 내 생활불편 애로사항이 있으면 맞춤수선이 가능하다.
단, 수선범위가 큰 도배, 장판 등은 제외한다.
신청자격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0% 이하이면서 총 재산가액 1억3천5백만 원 이하 가구로,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대부분의 주거수선 사업이 전년도 또는 연초에 사업대상자를 모집해 사업이 추진되는 반면, 이번 사업은 수시 접수가 가능하다.”며, “생활하면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스트리트는 지역사회의 저소득층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에 지속적으로 후원을 보며 지역 내 기업으로서 지역복지공동체 문화정착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