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옥련1동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오는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매월 4번째 주 목요일 컴퓨터 수리 전문가(방위협의회 정용일 위원의 재능기부)와 발달장애인이 함께 참여한다.
발달장애인에게는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게는 컴퓨터 무상 수리를 제공을 통한 정보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은 옥련1동 주민 중 취약계층 주민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 및 다문화 가정이다.
매달 1일부터 전화나 방문 접수를 받아 선착순 2세대를 선정해 옥련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컴퓨터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품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유상으로 교체해준다.
이와 함께 거동불편 및 직장생활 등으로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세대에 한해 월 1회 전문가가 출장을 가서 컴퓨터를 수리 하는 서비스도 실시한다.
변애경 옥련1동장은 “이번 서비스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완화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고 사랑이 넘치는 옥련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련1동 행정복지센터(☎749-603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