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2019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13,111필지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도 대비 평균 4.62%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개별공시지가 변동률 8.03%보다 낮고, 인천시 평균 개별 공시지가 변동률 4.63%와는 비슷한 수준이며, 지가총합의 경우 54조 4,097억으로 면적 대비 총액이 인천광역시에서 가장 높다.
동별로 보면 옥련동이 4.88%로 가장 큰 폭 상승하였으며, 동춘동이 4.82%, 연수동 4.77%, 송도동 4.59%, 청학동 4.35%, 선학동 3.52%순으로 상승했다.
연수구 개별공시지가 가격 상승은 실거래가격을 반영한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의 영향, 송도지역 아파트와 상업용 부동산의 분양과 및 기존 상가지역 성숙도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www.realtyprice.kr) 또는 일사편리 인천 부동산정보 조회시스템(http://kras.incheon.go.kr/land_info)에 접속하여 토지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5월 31일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7월 1일까지 연수구청 토지정보과(☎749-7585)로 이의 신청할 수 있다.
이의 신청한 토지에 대해서는 적정여부를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통지하고 7월 31일까지 재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의신청기간 중 오는 19일과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연수구 담당 감정평가사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감정평가사 상담의 날」을 운영 한다.
방문상담뿐 아니라,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유선상담과 현장상담도 가능하며, 상담신청을 원할 경우 연수구청 토지정보과 부동산관리팀(☎ 749-7585)으로 연락하거나, 연수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2019년 감정평가사 상담의 날 운영을 통해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구민의 궁금증이 해소되고 알권리가 충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