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최근 구청 대상황실에서 '2019년도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과정으로, 50여명이 참여해 지난 5월 18일부터 6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됐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지역별(안골마을, 함박마을, 비류마을)로 팀을 구성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점을 분석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도시재생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선진 도시재생사업지인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서울 용산구 해방촌 현장답사를 통해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돕기도 했다.
이번 수료식 행사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주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발굴한 아이디어를 팀별로 최종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도시재생대학 교육과정에서 도출된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올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지역에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해서는 도시재생대학 수강생과 같이 그 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