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예기)는 지난 17일 선학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아산사회복지재단과 인천장애인복지관의 지원을 받아 발달장애인과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관계하는 ‘오감만족 그린테라피(Green Therapy)’ 1day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감만족 그린테라피(Green Therapy)는 원예심리치료 프로그램으로 관내 단기허브보호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과 지역주민이 자연 소재를 통해 편안하게 소통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공간감각, 시각·후각 자극, 표현능력 향상 등 다양한 경험을 하고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눴다. 허브센터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선학동주민자치위원장은 “발달장애인과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시민이 발달장애인과 친한 이웃이 될 수 있도록 변화되는 시민 교육을 통해 함께 살고 싶은 마을 선학동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