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주훈, 변충진)에서는 지난 6월 저소득 50가구에 선풍기 등을 전달한데 이어 19일 관내 저소득 20가구에 선풍기를 추가 전달했다.
당초 50가구 전달 사업은 선학동 업체(착한가게)들의 모금액으로 진행됐고, 이번 20가구 확대 사업은 사랑유치원 원아들이 모금한 저금통과 동주민센터 모금함 기탁금으로 마련됐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저소득가구 중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난 가구로, 저소득가구 폭염 대비를 위해 선학동 복지통장들이 직접 방문하면서 안부와 냉방용품 유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20가구를 선정했다.
사랑유치원장(황규명)은 원아들이 어려서부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협의체 공동위원장(차주훈 선학동장, 변충진)은 “혹서기를 대비하여 어려운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