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1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민창기)는 지난 23일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 33명과 함께 강화 평화전망대로 안보견학을 다녀왔다.
강화 평화전망대는 강화군 양사면에 위치한 곳으로 좌측으로는 황해도 연안군 및 백천군에 펼쳐진 연백평야가 보이고 우측은 개풍군으로 북한 선전용 위장마을, 송악산, 개성송수신탑 등 북한주민의 생활상을 볼 수 있다. 남한에서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평화전망대를 견학한 초등학생들은 “분단된 우리나라의 현실이 안타깝다. 실제 분단된 모습을 직접 보니 통일이 빨리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며 통일에 대한 의지를 말했다.
민창기 송도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아동 안보견학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분단된 우리나라의 역사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안보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앞으로 아동 및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