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난 12일 올해들어 세 번째 더불어민주당 연수구 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현안 논의 및 국시비 확보 등을 위한 공조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연수구 갑 박찬대 국회의원과 정일영 연수을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구청 간부공직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구의원 등이 참석하여 주요현안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국·시비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연수문화재단 설립 등 현안사업에 대해 초당적인 지원을 부탁하고, 송도석산 주민힐링공간 조성사업, 선학중학교 복합문화교육시설 건립 등 17건의 국비 요청사업과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18건의 시비 요청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연수구 갑 박찬대 국회의원은 ‘교통의 중심 연수구 건설’을 위한 토론회 개최를 건의하는 등 향후 연수구의 비전과 미래 도약을 위한 전략적 과제를 함께 모색해 가자고 제안하였으며, 처음 당정협의회에 참석한 정일영 연수을 지역위원장은 송도 현안에 대해 경제청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갈 수 있는 협조체계를 구축하자고 건의했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들은 연수구 현안사항과 주민 숙원사업의 조기해결을 위해 지역현안사항을 수시로 논의하고 소통을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회의를 주재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연수구 발전을 위해 지역현안사항을 해결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당·정이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