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에서는 지난 19일 동막역 인근에서 장애인과 함께 하는 안전한 버스 만들기 “3초만 기다려주세요” 캠페인을 실시했다.
중증장애인요양시설 밝은마음, 장애영유아시설 동심원, 해내기주간보호센터,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연수구청 등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 소속 실무자 및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린이, 노인, 임산부 등 노약자가 버스 탑승 시 버스기사들이 조금 더 여유있게 운전함으로써 버스의 갑작스런 출발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누구나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장애인분과 관계자는 “버스의 갑작스러운 출발로 노약자들의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인의 경우 낙상 시 골절 등의 위험이 크게 나타나고 있어 이번 캠페인이 교통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병권 위원장은 “장애인 및 어린이,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편의증진을 위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모든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공동체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