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2동은 9월 28일 송도 센트럴파크 UN광장에서 스마트 직접민주주의인 주민총회를 어울림 한마당 행사와 함께 진행한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소통하며 논의한 마을 문제를 주민이 함께 숙의하는 과정을 거쳐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장으로, 14세 이상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사업장 종사자, 재학생 등 포함)
송도2동 주민자치회는 공동주택관리플랫폼 모빌의 전자투표 방식을 전격 도입하며, 9월 17일부터 9월 26일까지 사전투표 실시, 학교·상가·아파트로 찾아가는 투표실시,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자치센터 현장투표로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다.
주민총회 당일에는 120인의 원탁토론회와 의제를 마켓처럼 전시하고 가상화폐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정책마켓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방식의 주민 공론의 장을 거쳐 안건을 확정하며 이는 2020년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송도2동 주민자치회 및 청소년 주민자치회는 올 3월부터 다양하고 폭넓은 주민들의 공유·공론·공감을 거쳐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 낼 20가지 안건을 확정하였다.
제안 의제는 간접흡연 예방을 위한〔당신의 손에 든 담배는 아이의 눈높이에 있습니다〕, 버스정류장 무선통신망 이용한 공공와이파이존을 구축하는〔스마트폰 스테이션으로 누구나 free하게〕 등으로 이 의제들은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미디어팀이 영상콘텐츠로 직접 제작하여 유튜브 등 SNS 플랫폼을 이용하여 홍보한다.
한편, 당일 총회는 주민과 같이 함께 가치(부제: 이제는 必환경이다)를 주제로 어울림 한마당 행사와 함께 개최되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환경부스, 전통주 시음·품평회, 도시양봉, 젓가락 콘텐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관내 학교 동아리 및 K-POP 플래시 몹 이벤트 공연 등 모든 세대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지역 정체성을 확립해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