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립 해돋이도서관은 지난 18일 해돋이홀에서‘창작의 즐거움, DIY그림책’프로그램을 통하여 출간된 15권의 그림책 작가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그림책 특화도서관인 해돋이도서관은 그림책에 관심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에 걸쳐‘창작의 즐거움, DIY그림책’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에 직접 그림을 그려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한권의 그림책을 완성했다.
출판 된 그림책에는 7살 딸과 엄마가 함께 쓴 '누가누굴', 족발을 사랑하는 가족이 함께 쓰고 그린 '특별한 족발이야기', 그림책 작가가 꿈인 10개월 초보엄마가 딸아이의 눈으로 쓴‘사랑해, 엄마’와 같이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부터 전설과 설화를 토대로 만든 '호랑이가 잡아 준 묘지'까지 다채로운 내용들이 담겨있다.
자신의 첫 그림책을 출간 한 작가는 “딸이랑 그림책을 함께 만드는 일이 참 즐거웠고 다른 분들의 멋진 글과 그림을 볼 수 있어서 기쁜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 다른 많은 분들도 저와 같은 행복을 느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돋이도서관은 완성된 그림책을 어린이자료실에서 10월 한 달 동안 전시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특화프로그램으로 그림책 출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