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노순호)가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을 운영 중이다.
맞춤형 사례관리사업 방문대상자 이00씨(여/91세)는 독거노인으로 고독사 등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고 거동이 불편해 전혀 외출을 못하고 노인성 호흡기질환도 함께 동반되어 조금만 움직여도 숨차는 치매환자다.
가정방문을 하는 날에는 “왜 죽었는지 살았는지 보러 왔어?”하면서 반갑게 맞아 주시고 “집에 누워만 있는데 혼자 사는 늙은이에게 말동무 해주고 이런 물건도 챙겨주니 고마워” 라며 만족해 하신다.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은 독거치매, 부부치매,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를 우선순위로 선정해 일상생활관리, 건강관리, 가족상담, 민간 및 공공서비스연계, 인지프로그램 제공 등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맞춤형 사례관리’ 이용문의는 연수구치매안심센터(☎749-895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