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2020년도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옥련4지구를 선정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실시계획을 최근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공고했다.
구는 2015년부터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여 선학동 4개 사업지구의 481필지에 대해 2018년에 사업을 완료했고, 2020년에는 옥련4지구를 선정하여 지적재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년전 일제강점기때 작성된 종이 지적공부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실제 현실경계와 지적공부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디지털화하는 사업이다.
최근 국토교통부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활성화하고 장기간 소요되는 사업기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사업 절차를 개편 중으로, 내년도 사업지구는 측량 및 사업절차 전반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2020년 1월 중 옥련4지구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설명회 이후 조기에 측량에 착수하여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가치 상승과 측량성과 정확도를 향상하는 효과가 있다”며 내년부터 추진되는 옥련4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등 관련 서류는 연수구청 토지정보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실시계획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이달 28일까지 의견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