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소장 노순호)는 세계에이즈의 날(12월 1일)과 에이즈 예방주간(12월1일~7일)을 맞아 지난 2일 인천대학교 캠퍼스에서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으로 에이즈의 감염경로, 조기검사의 필요성,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 등을 안내하는 리플릿을 배부하고 전국보건소 무료 익명 검사 등을 홍보했다.
연수구보건소에서는 전광판 표출과 홍보물 비치를 통해 연중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홍보 및 상담창구도 마련해 둠으로써 언제든 에이즈를 상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두고 있다.
에이즈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가 몸속에 침입해 면역력을 저하시킴으로써 바이러스 및 세균성 질환, 결핵 등 감염성 질환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하며, 초기에는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고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 후 12주후에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된다.
에이즈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콘돔사용, 조기검사, 안전한 성관계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으로 꾸준한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질환이며,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해소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