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안미숙)는 지난 18일 ‘2019 마을만들기 사례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한 30개 단체가 참가했으며, 단체 간 관계 형성과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2019년 연수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은 층간소음이해, 금연캠페인, 아나바다장터, 숲놀이 체험, 리사이클 공예, 수어동아리, 어린이합창단, 시민합창단 등 이웃 간 관계를 형성하고 공동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주민들이 스스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사례공유회는 ‘가치 있는 실패, 함께하는 2020’을 주제로 이전과 같이 우수사례를 선정하지 않고, 마을공동체 활동들의 실패와 이를 극복한 경험이 저마다의 가치가 있음을 알게 하고자 했다.
안미숙 연수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은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본업으로 바쁘게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시간을 쪼개고 어려운 과정을 감내하며 활동들을 진행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도 중간지원조직으로서 현장에 귀 기울여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9월 개소한 연수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올해 ‘찾아가는 마을상담’,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진행했으며, 2020년에는 ‘찾아가는 설명회’, ‘컨설팅’, ‘찾아가는 교육’ 등 공동체 현장에 맞춤형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