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1동 주민자치센터(주민자치회장 김영채)는 지난 17일 세이브더칠드런 사랑의 모자뜨기 행사를 실시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은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 신생아를 저체온증과 감기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직접 모자를 떠 보내는 참여형 봉사활동이다.
옥련1동은 이날 강사 백영실(옥련1동 통장자율회장)의 재능기부로 2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털모자 뜨기 교육을 실시하고, 정성으로 완성된 모자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신생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한 주민은“이번 행사를 통해 세이브더칠드런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내가 만든 모자가 전달돼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채 주민자치회장은 “이 캠페인을 통해 작은 나눔이지만, 열악한 나라의 신생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추진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