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박영심 위원장)는 28일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에 등록 중인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희망씨앗 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기부한 재원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가구 및 법정 한부모가구 아동들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평소 추천아동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지역아동센터장들이 가정형편과 생활 실태를 고려하여 추천했으며, 추천받은 아동들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11명이 선정되어 1인당 10만원씩 총 11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영심 위원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아동들에게 적게나마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