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영심)가 지난달부터 저소득 중장년 독거가구 중 고독사 위험군 30가구에 건강음료를 전달하는 ‘희망의 울타리 건강음료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희망의 울타리 건강음료 지원사업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매년 주 2회씩 건강음료 배달업체(한국야쿠르트)에서 음료를 무료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행정복지센터와 정보를 공유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선학동 착한가게 후원 등을 통해 기부된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금 약 318만원으로 추진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웃 돌봄을 실천한다는 의미가 있다.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최근 노인 고독사 다음으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저소득 중장년 독거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