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의 중요한 고비가 될 한 주를 앞두고 주말에도 각 동별 자율방범대와 통장 등을 중심으로 소규모집단감염 우려시설에 대한 대규모 방역활동을 벌였다.
구는 지난 6일부터 주말까지 선학동과 연수2동 등 자율단체와 공직자들이 함께 노래방, 체육시설, 마사지숍, PC방, 신천지교육장 등을 대상으로 거점별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방역은 최근 노래방 등 청소년 시설과 종교시설에서의 단체 감염 확인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출입이 잦은 PC방과 노래방, 학원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고남석 구청장도 지난 6일 원도심과 신도심 내 소규모 집단감염 위험이 있는 교회, 대형학원, PC방, 코인노래방, 요양원, 음식점 밀집지역 등을 돌며 직접 방역활동을 벌였다.
이날 일행들은 오후 2시부터 송도1동 종교시설과 학원, 노래방, 요양원 등을 시작으로 PC방 4곳 등에 대한 집중 방역과 함께 지역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구는 주말 유동인구가 많은 선학동 먹자골목과 연수역사 주변, 동춘동 나사렛병원 인근, 송도 드림시티 등에 대한 집중방역과 자발적 방역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철저한 자체점검을 당부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을 위해서는 어려운 상황에도 취약장소에 대한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손실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서도 인천시, 중앙정부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