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연수구에 지역사회의 응원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역 아동들을 위한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옥련중앙교회(담임목사 한종근)는 취약계층 아동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달해달라며, 아동용 손세정제 80세트를 옥련1동과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전달했다.
옥련1․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인수받은 손세정제를 한부모 가정과 아동이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씻기 등 예방수칙안내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옥련중앙교회(담임목사 한종근)는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과, 김장김치 등 후원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편, 연수1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연수1동 소재 카페 뺑드제이에서 직접 만든 머핀 150개를 전달해왔다. 뺑드제이측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고 밖으로 나갈 수도 없어서 답답한 아이들을 위해 작은 간식거리라도 지원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후원받은 머핀은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중 18세 미만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 지원됐다.
구 관계자는 “지금처럼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있을 때의 나눔은 우리사회를 더 따뜻하고 끈끈하게 만들 것”이라며 “특히 아동들을 위한 소중한 나눔은 취약계층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더욱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