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난 24일(금)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복지지원 수혜 대상자와 저소득 취약계층 400세대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긴급 구호물품 지원은 코로나19로 생필품 확보의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기초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을 재원으로 연수구,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들이 함께 협력 추진했다.
긴급 구호물품은 김치5kg, 라면10봉지 등 14종(5만원 상당)으로 구성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독려하고 기초적인 생활을 보조해 2차 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연수구는 이미 지난 2월 24일 1차 사업을 통해 관내 고독사 위험 가구 450세대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급한 바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정부 대응 체계에 발맞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종합사회복지관 등 민·관이 협력하여 국가적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번 긴급 구호물품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저소득계층에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