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식품위생 전문인프라를 활용해 지난달부터 함박마을 외국인음식점 실태 및 요구도 조사에 맞춤형 모국어 위생컨설팅을 지원 중이다.
문화 커뮤니케이터의 통역으로 현장방문에 대한 외국인 영업주의 경계심을 줄이고 함박마을 외국인 SNS 커뮤니티 소통을 통해 한국의 실정에 맞는 영업장 운영방향 등을 컨설팅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거주비율이 높은 함박마을의 내외국인 소통과 화합을 위한 첫걸음으로 내외국인 교류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음식문화교류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구는 내외국인의 의사소통 편의를 위해 메뉴사진, 설명, 가격 등을 표시한 다국어 메뉴판을 지원하고 외국인 영업주의 인식개선 향상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함박마을 내․외국인간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소통과 참여를 통한 화합과 상생의 글로벌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