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2동 주민자치회(회장 고영철)가 연수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난 7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연수1차, 승기마을아파트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200명을 찾아가 후원물품과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열었다.
연수2동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자율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자생단체 위원들은 무료급식소 폐쇄로 식사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3월 16일부터 주2회 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각 자생단체 위원들은 자발적인 반찬봉사 활동과 더불어 지역의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고영철 연수2동 주민자치회장은 “그동안 반찬 배달을 하며 친숙해진 어르신들께 어버이날을 맞아 효를 실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며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