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초지방정부가 앞장서서 기후위기에 함께 대응하기 위한 ‘대한민국 기초지방정부 기후위기 비상선언’에 동참했다.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 및 시민활동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후위기 비상선언’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기후위기 극복에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선언에는 전국 200여개가 넘는 지자체가 뜻을 함께 했다.
구는 기후위기에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유자시설 쿨루프 공사 실시, 버스 승강장 쿨링포그 설치, 무더위 쉼터 운영, 어르신들에 대한 생활지원사 배치 등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번 비상선언을 계기로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 해 나갈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연수구는 GCF사무국 등 국제기구가 위치한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로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