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영심)는 지난 10일 선학동 행정복지센터, 나우종합관리(대표 홍명옥)와 협업해 선학동 관내 수급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해당 세대는 이웃 주민으로부터 악취 민원이 제기된 세대로, 확인 결과 알코올 중독 등으로 청소와 가사 등 일상생활을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열악한 주거 환경 상태로 대상자는 물론 이웃 주민들의 피해가 극심하고 전염병 발병 우려까지 있어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자체 긴급구호비를 활용해 대청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청소를 위해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3명)과 나우종합관리 직원(6명), 선학동 행정복지센터 직원(4명) 등 총 10명이 함께 했다.
박영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모두 힘을 모아 주신 덕분에 대상자의 주거와 위생 여건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학동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