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연수E음과 혜택+ 자영업자들의 원재료 구입 등 소상공인 직접혜택 강화를 위해 인천 최초로 지역화폐를 기반으로 한 연수E음 사업자 카드를 론칭한다.

이에따라 구는 오는 29일부터 지역 내 1천여개 혜택+가맹점에 연수E음 사업자 카드를 우선 배부하고 국세청 시스템과 연계해 부가세신고 편리성 등의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가맹점당 500만원 한도 2% 캐시백 지원(월 최대 10만원)과 함께 발행 이후 사용패턴 분석 등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보완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연수구는 이를위해 22일 오후 3시 구청 회의실에서 고남석 구청장과 코나아이 변동훈 이사, 송도 카페와안 대표, 상가번영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E음 사업자 카드 전달식을 열었다.

연수E음 발행 1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연수E음 혜택+ 1호점인 송도 카페와안 유완호 대표에 대한 사업자카드 전달식에 이어 기념촬영과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구는 구민들이 이용시 20~24%의 할인․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혜택+ 가맹점 특별캐시백 확대 기간을 8월까지 늘린데 이어 이번 사업자 카드 론칭이 지역 상권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식재료 등 사업자카드 사용을 통한 지역 내 유통증진 효과 뿐만 아니라 그동안 가장 빠르게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지역 내 연수E음 카드 위상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사업자카드 발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위한 사업이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연수E음의 다양한 연계사업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