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코로나19 대응 생활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방역용품 확보가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한 조치로, 관내 276개소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방역용품 수요조사를 통해 방역용소독기 200개와 자동분사식 손소독기 76개를 7월 초까지 지원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고남석 구청장은 지난 30일 청학동 소재 하나키즈 어린이집과 송도동 소재 국공립베르디움어린이집을 방문해 소독기를 전달하며 어린이집 방역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직접 방역활동을 펼쳤다.
한편, 국공립베르디움어린이집은 연수구가 호반베르디움에듀시티 아파트와 15년 10개월간의 무상임대차 협약을 통해 설치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349.32㎡의 규모, 60명 정원으로 신설됐으며, 7월 1일 개원한다.
고남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린이집의 소독과 위생관리가 중요한 시기에 바이러스에 취약한 영유아에게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 청정 보육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