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3동 주민자치회(회장 정만호)는 지난 13일 관내 경로당 5개소의 각 회장님을 방문해 자매도시인 괴산면으로부터 직접 구입한 감자를 전달하며 이웃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경로당은 운영을 중단한 상태이지만,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와 더위에 지친 마을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훈훈하고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 전달을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당부했다.
한편, 동춘3동과 괴산면은 2009년 자매결연을 맺고 11년 째 도농교류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있으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현지에서 직접 수확한 저렴하고 품질 좋은 감자, 옥수수 등 농산물의 직거래를 추진해오고 있다.
정만호 동춘3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경로당 이용이 제한돼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뵙지 못해 아쉽지만 마을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작지만 꾸준한 나눔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