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센터장 안미숙)는 최근 센터 바다홀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마을사업지기)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마을사업지기 역량강화교육은 마을공동체 사업을 진행하면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해 활동 역량을 키우고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무 교육이다.
연수구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업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사업지기 교육 욕구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결과를 반영해 2020년 마을사업지기 역량강화 교육을 편성했다.
7월 중 진행된 1차 교육은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 활용법’ 강좌로 대면활동으로 이뤄지는 사업의 특성과 전염병 확산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사업 진행 중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구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기 위해 해당 강좌의 회당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해 4번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총 39명의 주민이 교육을 수료했다.
강의를 수강한 한 주민은 “처음 접하는 플랫폼이라 생소했지만,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마을공동체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이웃 간의 소통과 만남이 중요한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만남과 소통을 비대면 창구를 통해 극복해 보겠다” 며 열의를 보였다.
안미숙 연수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선진적인 마을공동체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서는 마을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마을사업지기들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웹자보 및 동영상 제작 강좌 ▲엑셀 및 구글 활용법 강좌 ▲민주적 의사소통 교육 ▲마을공동체 특성별 맞춤 교육 등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