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련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원상희)와 그루터기교회(담임목사 이진환)는 7월 30일 ‘사랑의 밑반찬 지원 사업’ 추진과 관련해 원활한 민·관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혼자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관내 저소득 독거세대의 건강 증진과 주기적 안부확인을 통한 고독사 예방을 위해 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대상 저소득 독거세대를 발굴 선정하고, 그루터기교회는 8월부터 10가구에 대해 밑반찬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그루터기교회 이진환 담임목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은 더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상희 옥련1동장은 “불우이웃돕기에 애써주시는 교회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