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립 함박비류도서관은 오는 8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5월 6일에 개관한 함박비류도서관(함박안로 217)은 지상 1~3층, 1,019.09㎡의 규모에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프로그램실, 창의놀이공간 등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도서관이 위치한 함박마을에 러시아계 이주민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러시아어 도서를 함께 구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그림책 원화 전시, 블라인드 북 대출 이벤트와 더불어 함박비류도서관의 특화 주제인 ‘건강·테라피’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8월 22일 샌드아트 원데이클래스, 8월 25일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8월 27일 나만의 책향수 만들기가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은 오는 8월 4일부터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www.yspubliclib.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그림책 원화 전시와 블라인드 북 대출 이벤트는 별도의 접수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문의(☎032-749-697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함박비류도서관을 알리고, 도서관의 특색을 살린 즐길거리를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폭넓은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