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난 7월 2일, 8월 7일 이틀에 걸쳐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선정단체를 대상으로 ‘2020년 연수구 행복마을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실시된 행복마을 아카데미는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실무 분야인 원천징수와 소득세 신고를 중심으로 한 회계교육으로 구성됐다.
1차 교육에는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주민들이 편하게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무사의 재능 기부 제도)’를 통한 전문 회계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총 9개의 공동체가 참석했다.
2차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집합교육과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을 동시에 진행해 총 19개의 공동체가 수강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마을 공동체는 “마을 공동체 사업을 하는 주민의 입장에서 가장 난도 높은 분야인 세무 관련 강의를 자세히 듣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수강 소감을 전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마을자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전문교육과정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하반기 아카데미는 공동체 기본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