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립 해돋이도서관(이하 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8월부터 11월까지 인문학 강의로 주민을 찾아간다.
도서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참여자 간 거리 두기 등 생활 방역을 준수한 가운데 8월부터 11월까지 뮤지컬과 클래식 2개 분야로 나누어 ‘오늘도 음악하셨나요?’라는 주제로 강연과 탐방, 후속 모임으로 구성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8월 28일부터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예술작품으로 인문학을 이야기하는 예술인문학자 이동섭이 뮤지컬 원작의 역사적 배경을 알아보며, 뮤지컬 속 인물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5대 뮤지컬로 즐기는 명작 인문학’이 5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일부터 음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32-749-6952)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음악으로 치유하고 삶의 여유를 되찾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