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역대 최장기간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로 올 여름 많은 피해를 입은 연수구 자매도시 충청남도 예산군에 18일 오후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예산군은 평창군, 삼척시, 예산군, 완도군 등 연수구 자매도시 중 이번 폭우로 61가구 100여명의 이재민과 함께 200여 억원 상당의 시설물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구는 자매도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당 주민들에게 작지만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강화쌀 10kg 150포에 위로의 마음을 담아 이날 오후 예산군 주민복지과에 전달했다.
연수구와 예산군은 지난 2005년 11월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예술․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간 교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오고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피해를 입은 예산군에 위로를 전하고 구호물품 지원이 어려움을 겪는 예산군 주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와 호우피해 등 어려움 속에서도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 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