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유병모)는 ㈜크린웰(대표이사 박정윤)과 함께 지난 25일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깔끔이 홈케어’ 무료 청소서비스를 제공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깔끔이 홈케어 사업은 청학동 행정복지센터,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 ㈜크린웰 간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2세대에게 무료 청소서비스와 방역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날 서비스 지원을 받은 한 주민은 저장 강박증이 심해 집안의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고 쌓아 놓고 있었으며, 위생상 우려와 심한 악취로 이웃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한 상태였다.
이에 청학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대상자를 설득해 퇴원 후 깨끗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크린웰과 함께 거주지에 대한 청소와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장장 6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려가며 방치되어 있던 쓰레기 더미를 수거하고 집안을 정리해 깨끗한 보금자리로 탈바꿈시켰다.
유병모 청학동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는 ㈜크린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발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 청학동에 위치한 ㈜크린웰은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은 자활기업으로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무료 청소지원, 성금 기탁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