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옥련1동(동장 원상희)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자생단체와 함께하는 ‘코로나19 릴레이 안심방역’을 이달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진행한다.
그간 단체별로 지역 방역활동에 앞장서온 옥련1동 자생단체들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높아지자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새마을부녀회·협의회, 방위협의회,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6개 단체가 동참해 민관합동방역단을 구성하고 매주 릴레이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2일에는 첫 번째로 옥련1동 주민자치회에서 합동방역을 실시했으며, 단체 회원 20여명이 나서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나눠주며 코로나19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원상희 옥련1동장은 “자생단체에서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지키기 위해 방역활동에 동참해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합동방역으로 지역주민들의 불안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모두가 동참하는 생활방역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