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을 위해 17일 오후 2시 열리는 인천지역 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최‘2020년 인천 평생교육 정책포럼’을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멀어진 사회적 거리, 평생학습으로 잇다.’라는 주제로 인천지역 평생학습도시협의회 올해의 회장도시인 연수구와 (사)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가 주관하고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다.
현재 인천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등 인천의 6개 평생학습도시로 구성된 인천지역 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지난 2012년 평생학습 진흥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구성된 지역 협의체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디지털 문맹자의 학습포기와 학습공동체의 위축 등 평생학습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슈에 대한 평생교육 전문가 의견과 토론을 거쳐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급변하는 평생학습 환경의 이해와 학습공동체 회복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멀어진 개인 간의 관계와 마음 속 거리 등 평생교육 공동체 회복을 위한 방안을 도출해낸다는 계획이다.
포럼은 인천지역 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인 고남석 구청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창기 대전대 교수의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는 평생학습’이라는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로 이어질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포스트코로나 평생학습 취약계층, 어떻게 포섭할 것인가?(한정란 한서대교수) ▲평생학습공동체는 삶이다(정성원 前수원시평생학습관장) ▲Untact시대, 의미에 Contact하는 교육(유영만 한양대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 의견 도출과 함께 내년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연수구 유치 관련 다양한 지원 이벤트와 연계 한다는 계획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번 포럼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의미있는 평생교육 정책방안들이 제시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제시된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인천지역 6개 평생학습도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