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1동 통장자율회(회장 김순애)는 지난 3일 태경아파트 상가 앞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자원 절약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알뜰벼룩시장을 열었다.
통장자율회는 회원들과 연수1동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중고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을 판매했고 지역 주민과 다문화 가정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모인 수익금 전액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통장자율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13일부터 실시되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관련 홍보 캠페인을 같이 진행해 주민들의 방역수칙 준수 동참을 유도하기도 했다.
김순애 연수1동 통장자율회장은 “많은 분들이 나눔에 참여하는 모습에 이웃 간 정을 느낄 수 있었고,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정성들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