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2동 주민자치센터가 지난 25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학습진흥원 등이 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사업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학습공동체로 성장하는 무형식학습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 실천하는 공유가치 창출을 학습으로 연계 ▲ 균등한 학습기회 제공을 위한 평생학습 기반 조성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상은 대한민국의 평생학습 발전과 저변 확대 기여도와 평생학습 특화사업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개인과 사업 부문으로 나눠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인천 올해의 평생학습대상 프로그램 부문 대상에 이은 성과로 올해 2020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평생학습 공적을 인정받은 셈이다.
송도2동 주민자치센터는 그동안 ‘공유가치 학습플랫폼, 모두의 평생학습, 사유하는 시민 마을을 품다’라는 주제로 사회적 가치를 주민과 함께 실천하며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도시양봉, 도시정원 조성, 발효 아카데미 사업 등과 함께 남성, 장애인, 임산부 등 학습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송도2동 문화자치 아파트 리빙랩을 진행하는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승원 송도2동 주민자치회장은 “그동안 균등하고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기반의 마을공동체를 실현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남석 구청장은 “구는 14개 동 주민자치센터를 행복학습센터로 지정해 생활권역별 특성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주민자치력, 마을공동체성 향상과 지역공동체 발전의 공간 마련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