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지난 9일 2020년 함박마을 소규모 재생사업 성과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주민제안 소규모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자 주민 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공동체가 추진하는 소규모 점단위 재생사업으로 지난 5월 선정되어 시작했다.
8월부터 약 4개월 간 마을밥상, 탐방, 교육 등 다채로운 공동체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됐으며 내년 초 함박마을 경로당 2층에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주민공유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연수1동 함박마을 지역 주민의 40%가 외국인으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역인 만큼 연수구와 연수1동주민자치회가 지역 내 이주민들과 공생하는 목표로 시작됐다.
한편 함박마을은 지난 11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 된 바 있으며, 이번 성과 공유회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1부 사업 평가 워크숍, 2부 경과보고와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평생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라며 연수구도 함박마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