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운영 중인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사업은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고 사업 참여자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8일부터 열흘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청년외식창업 최종 및 예비 선발자 총 15명은 외식 인큐베이팅 단계 이상의 초기 창업에 대한 지원과 함께 외식창업자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한 실무위주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은 청년외식창업 공동체공간조성 사업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메뉴개발 코디네이팅, 레시피 컨설팅, 실무관리(기획·마케팅·재무회계), 식품 위생교육, 외식산업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종 선정된 청년 10명은 외식사업 지원센터 내 조성된 배달전문 개별주방 10개소, 커뮤니티 공간 등 창업 공간, 물품뿐만 아니라 외식창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 메뉴 개발, 홍보 등 지원을 받게 된다.
교육 후 청년창업자들은 12월 내 연수구청년외식사업지원센터인 테크노파크로111번길 11(송도1동) 소재에서 음식점 인·허가,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배달음식점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도모뿐만 아니라 배달음식점의 문제점인 비위생 문제를 해결해 구민들의 위생적이고 안심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