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청학1지구 29,163㎡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주민의견 수렴을 실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토지 이용현황과 지적공부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3차원 디지털 지적공부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진행되는 장기사업이다.
이미 선학동 4개 사업지구의 481필지, 옥련동 1개 지구 107필지는 사업완료 혹은 완료예정으로 내년에는 청학1지구 140필지를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선정해 오는 1월 중에 주민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등 관련 서류는 연수구청 토지정보과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실시계획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내달 11일까지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정보를 바로잡으면 소유권 행사로 인한 이웃 간 분쟁해소와 맹지해소, 불합리한 경계조정이 가능해져 토지이용 가치가 상승하고 토지경계선의 건축물 저촉 해소로 주택개량 등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다”며 “내년부터 추진되는 청학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