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와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동철)은 지난 18일 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연수구는 기존 위탁기관의 협약기간이 이달 말 종료됨에 따라 위탁운영기관을 공개모집해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난달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선정했다.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는 사업계획의 충실성 및 적정정, 사업수행능력, 전문성, 사업의 효과성 및 발전가능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발표 심사를 거쳐 고득점자를 위탁자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3년도 12월 31일까지 3년간 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의거 2015년에 설치됐으며,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은 지역 내 300여개 소규모 어린이 급식관리시설에 대해 위생ㆍ안전 및 영양관리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어린이 급식소 등록관리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 컨텐츠 개발과 현장요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