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난해 이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따른 태아와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영유아에게 보충식품, 영양교육을 지원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을 실시한다.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위해 정기적 영양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고 결핍 위험이 있는 영양소 보충을 위해 월 2회 보충식품을 공급하는 등 매년 약 200~300여명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할 지역 내 거주하는 생후 6세미만 영유아, 임신부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대상자를 모집 선정해 월 1회 영양교육 실시, 월 2회 보충식품을 제공하고 영양평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영양관리가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신규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비대면 맞춤형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노력해 왔다.
그 결과 보건소 업무가 전면 중단됐지만 신규 등록 관리자 수가 238명으로 2019년(296명) 대비 약 80% 성과를 달성하고 빈혈 개선율은 최근 3년간 평균 대비 약 2.54% 증가해 90%, 사업만족도도 3.01% 증가한 95.7%로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는 올해 방송, 홈페이지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해 더 많은 대상자들을 발굴해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영양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수혜자인 선학동 김00은 “정기적 영양교육과 보충식품 공급을 통해 경제적인 부담이 줄어들고 아이와 산모 모두 영양개선을 할 수 있어 만족했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영양플러스 사업 외에도 지속적으로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의 빈혈, 저체중, 영양섭취 불균형 등의 영양 위험요인 감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