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청학1 지적재조사지구에 대해 토지소유자 2/3 이상의 사업동의를 받아 법적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지적재조사 측량을 본격적 실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코자 하는 국가사업이다.
구는 공동수행방식으로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 남부지사와 민간측량업체 ㈜경원지적엔지니어링을 측량수행자로 선정하고 청학동 3번지 일원 지적불부합지 140필지(29,163㎡)에 대해 오는 6월말까지 측량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토지의 정형화, 맹지해소 등으로 토지경계 분쟁 해소와 구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지소유자께서는 수행업체에서 측량 시 현장 입회와 소통을 통해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