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민규린), 청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진희)는 필그림교회(담임목사 김형석)와 지난 24일 저소득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도시락 지원사업 추진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음달부터 1년간 추진 예정인 이번 도시락 지원 사업은 지역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사유로 결식이 우려되는 20가구를 대상으로 주 2회 정기적으로 도시락을 지원할 계획이다.
필그림교회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업체를 통해 제조된 도시락을 교회 자원봉사 인력을 활용해 직접 가정에 배달하며, 행정복지센터와 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결식 우려 아동을 발굴하고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필그림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민규린 청학동장은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준 필그림 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긴밀히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청학동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